국내 최초 실내악 마라톤 콘서트-30.1일 호암아트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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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국내 최초로 실내악「마라톤 콘서트」가 열린다.마라톤 콘서트란여러 명의 연주자가 시간제한 없이 장시간동안 릴레이식으로 공연을 갖는 것.협주곡 마라톤 콘서트는 수원시향이 시도한 바 있지만 실내악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시간은 3시간30분에서 4시간 가량 소요되며 본 공연 시작전 1시간 동안 피아노 3중주의 프리 콘서트가 꾸며진다.중간의 휴식시간에는 청중과 연주자가 함께 다과를 즐기며 그날 연주에 대해 환담도 가질 예정이다.이번 공연에는 바■ 올린 강동석.조영미.김광군.빌름 블록버겐(이탈리아 볼로냐오케스트라 악장).손인경,비올라 배은환.유코 이노우에(영국 왕립 노튼칼리지 교수),첼로 조영창.배일환.이정근,피아니스트 신수정.김영호,소프라노 신경희,플루트 이혜경,호른 김영률 ,경원 체임버 앙상블(지휘 김봉),토리 트리오.소마 트리오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과 해외에서 활동하는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공연일정은 다음과 같다.
▲30일=멘델스존:피아노 3중주 제1번,바흐:칸타타 82번 중 아리아,루셀:플루트.비올라.첼로를 위한 3중주,김기범:피아노 3중주,브람스:현악6중주,슈베르트 숭어 5중주▲12월1일 =멘델스존:피아노 3중주 제2번,그리그:홀베르크 모음곡,비발디:첼로 협주곡,모차르트: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듀오 Bb장조,사라사테:나바라,멘델스존:현악8중주 등.6시 30분 호암아트홀.(73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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