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25일평균 계속 상승-종합지수 반등 조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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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종합주가지수가 5일 연속 내렸으나 거래량 25일이동평균이 계속 늘고 있어 지수도 조만간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가총액지수의 선행지표로 알려지고 있는 거래량 25일이동평균은 지난 9일 5천1백69만주에서 뒷걸음질쳤으나 지난 19일 4천7백48만주를 고비로 상승추세로 전환돼 23일에는 4천8백46만주까지 회복됐다.
〈종합주가지수와 거래량추이 그림참조〉 6일이동평균은 이에앞서지난 17일부터 상승추세로 전환돼 23일 4천7백10만주를 기록,25일 평균선의 상향돌파도 기대되고 있다.
최근의 이같은 거래량 증가에 대해 시장관계자들은『단기조정의 마무리를 알리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이익실현을 위해 또는 포트폴리오 재구성을 위해 기관사이에 주고받는 자전(自轉)거래가 늘고있고 외국인투자자를 비롯,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기관도 적지않으나 유망종목 매수를 위한 자금비축의 성격이 강해 주식거래가 급격히 위축될 가능성 은 별로 없어 보인다는 것.
〈許政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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