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단신>불법거래 207가구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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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일산신도시에서 아파트 미등기전매등 불법적인 투기행위가 계속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92년8월 입주가 시작된후 최근까지 일산신도시 아파트입주자 가운데 아파트를 불법적으로 미등기 전매하거나 불법 전대한 혐의가 있는 1천3백73가구를 대상으로 야간조사를 벌인 결과 관련법규를 위반한 2 백7가구를 적발,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했다.
시는 이가운데 입주후 2년내 매매행위가 금지된 국민주택 규모아파트를 팔거나 전세를 놓았다가 적발된 8가구에 대해 고발조치를 하고,법정 기한내에 입주를 하지 않은 24가구에 대해서는 해당 건설업체에 분양계약을 취소토록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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