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佛 합동방공사령부 창설-양국 정상회담서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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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兩國 정상회담서 合意 [샤르트르(프랑스)AFP.로이터=聯合]영국과 프랑스 양국은 세계 각지의 분쟁지역에서 양국 군대가 협력할 수 있는「英-佛 유러항공그룹」이라는 합동방공사령부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존 메이저 영국총리가 18일 밝혔다.
메이저 총리는 이날 파리 남서쪽 샤르트르에서 프랑수아 미테랑프랑스대통령과 가진 양국 연례정상회담을 마친뒤 기자회견을 갖고『이번 합의는 장기간에 걸친 양국의 방위협력에 따른 자연스런 결과로 새로 창설될 사령부를 통해 양국은 분쟁지 역에서의 인도주의 활동과 평화유지 활동을 보다 신속하게 전개할 수 있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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