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25일 평균 80여일만에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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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주가의 그림자인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다.지난 8월20일부터 쉼없이 늘어나기만 했던 25일 거래량 이동평균이 80여일만인 지난 9일을 정점으로 하락 추세로 접어들었다.
지난달만 해도 하루평균 거래량이 5천만~6천만주를 웃돌았으나지난 10일 이후 5천만주 아래로 쳐지기 시작,14일에는 3천만주를 가까스로 넘기는 부진을 보인 결과다.
시장관계자들은 이같은 거래량 감소원인에 대해 상승종목이 하루5백개를 넘는 개별종목장세가 수그러든뒤 정신을 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빨라진 순환매,이후의 주가 조정등으로 투자자의 관망자세가 짙어진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許政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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