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 平和협정 調印 20일로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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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루사카.아비장 AFP.로이터=聯合]앙골라 정부와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UNITA)반군은 19년동안 끌어온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해 15일로 예정됐던 평화협정 조인을 연기했다고 유엔의한 관리가 14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양측이 새로운 협정조인 일자를 당초보다 5일후인 20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호나스 사빔비 UNITA 지도자는 이와관련,『평화협정 조인이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군이 UNITA의 거점인 후암보등을 장악하 고 있기 때문에 15일로 예정된 잠비아 루사카에서의 평화협정 조인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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