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田 張遇聖 회고展 紙上감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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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정교한 필법을 내세우는 북화(北畵)와 내면의 세계를 담는 남화(南畵)모두에 뛰어난 대가 월전 장우성(月田 張遇聖)화백.시간이 흐를수록 깊이가 더해지고 있는 그만의 독특한 문인화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격조 높은 선과 묵의 세계-월 전 회고 80년전』이 지난달 22일부터 호암갤러리에서 성황리에 계속되고 있다.문인화의 요체로 선(線)의 수련을 꼽는 張화백은 이번 전시에서 30년대부터 90년대에 이르기까지의 화업60년을 대표하는 작품 7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張화 백의 그림을 지상 감상한다. [편집자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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