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공무원부조리 일소위해 PC통신망으로 주민의견 접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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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春川=卓景明기자]강원도는 이달 21일부터 공무원의 부조리를일소하고 부당행위로 도민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PC통신망을 활용한 「도민의 소리창구」와「부조리 신고엽서제」를 신설,운영키로 했다.
「도민의 소리창구」는 도지사 집무실에 신설해 천리안.하이텔등의 통신망에ID번호 KW1000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장.
군수실에도 이달말까지 설치돼 12월부터 활용된다.
이 장치는 도민이면 누구나 공무원의 부조리와 도정개선사항등에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또 「부조리 신고엽서제」는 민원실.시장.버스정류장등 사람들이많이 모이는 곳에 도민의 소리함과 함께 엽서를 비치,운영된다.
고발 또는 신고인의 내용을 써 소리함이나 우체통에 넣으면 도.시.군에서 정기적으로 가져가 조사.처리후 결과를 통보하게 되며 익명.무기명으로 접수된 것은 대상에서 제외된다.강원도는 이와함께 이미 도및 시.군에 설치돼 있는 부조리신고 센터의 운영을 강화하기위해 도의 경우(0361)○513000번의 직통전화를,시.군에는 소재지 지역국 3000번의 전화를 설치,신고를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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