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란功臣 충렬사」 건립 울산시,96년말 개관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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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蔚山=黃善潤기자]경남 울산시는 지역 호국 영령들의 애국충절을 기리기 위한 「임란공신 충렬사」를 건립키로 하고 부지 매수작업에 들어갔다.
11일 시에 따르면 보상비 7억원,공사비 15억원 등 모두 22억원의 예산으로 중구학성동 학성 제2공원내 3천7백평방m부지에 연면적 3천50평방m 규모의 충렬사를 건립키로 했다.
시가 추진중인 충렬사에는 임란때 호국용사들과 학성전투에서 왜군과 1백10여일간 싸워 이긴 일등공신 82명,충렬의사 80명등 1백62명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과 내.외 삼문,연꽃연못 등이 들어선다.
한편 시는 부지매입을 위한 보상물건 평가및 사정을 실시해 12월부터 보상금을 지급하고 96년1월 본격 착공해 96년 말 준공과 동시에 개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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