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골프>왼쪽어깨회전

골프를 처음 배울때나 어느정도 칠만큼 실력이 향상되었더라도 골프를 잘치는 동료나 선배들로부터 백스윙때 왼쪽어깨에 관해 많은 충고를 받았으리라 생각한다.실제로 백스윙을 하다보면 정석대로 왼쪽어깨를 돌리기가 쉽지 않다.
대부분의 골퍼들이 왼쪽어깨를 돌리겠다고 마음먹고 어깨를 돌려보지만 결국은 왼쪽어깨를 돌리는 것이 아니라 지면을 향해 어깨를 떨어뜨리게 된다.
스윙중 최악의 나쁜 습관은 업 앤드 다운(up and down)이다.업 앤드 다운이라는 것은 몸전체가 상하로 움직이는 것을 뜻한다.몸이 상하로 움직이게 되면 토핑(topping)과 패트 샷(fat shot)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다시말해 위로 움직일때는 볼의 윗부분을 치게되며 몸이 아래로움직일때는 위땅을 찍게 된다는 것이다.이렇게 왼쪽어깨를 돌리기란 쉽지 않으며 나이가 들수록 더욱 어려워진다.
의자에 걸터앉아 어깨를 돌려보는 실험을 해봐도 쉽게 알수 있다.몸을 어느정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라도 45도까지 돌리기란 쉽지 않다.
백스윙을 하면서 왼쪽어깨를 돌려야겠다고 무리하게 돌리다 보면결국 어깨가 아래로 처지거나 내려가기 마련이다.
때문에 백스윙에서 왼쪽어깨를 돌리려면 먼저 「어깨를 돌린다」는 이미지를 없애야 한다.의식적으로 왼쪽어깨를 돌리려는 생각을하지말고 오른쪽 허리를 뒤로 돌리는 느낌을 가져야 한다.그러면어깨의 회전이 훨씬 수월해짐을 깨닫게 된다.
〈그림3화살표〉 즉 왼쪽어깨를 돌리려고 하면 잘 안돌아가도 오른쪽 허리를 뒤로 돌리면 어깨는 자연히 따라 돌게 된다.
이미 설명했듯이 오른발 안쪽을 축으로 해 오른쪽 허리를 뒤로돌리는 운동을 평소에 해두면 실제의 백스윙때 오른쪽 허리를 돌리면 왼쪽어깨가 자연스럽게 따라 돌아가 효과적이고 멋진 백스윙을 보장받게 되는 것이다.그러나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자신의전체 체중의 60%이상을 오른발에 옮기며 오른쪽 허리가 돌아야만 톱 스윙(top swing)의 위치에서 왼발에 체중이 남지않게 된다.
또한 오른쪽 허리를 뒤로 돌릴때 오른쪽 어깨도 함께 돌린다는마음이 앞서게 된다면 어깨의 회전은 이미 50% 성공한 것이라할 수 있다.
〈그림1,2참조〉 이때 왼발에 체중이 남게되면 토핑이나 패트샷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