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이모저모>上.下院선거서 스타출신 10명當選 기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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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풋볼선수출신들이 이번 美 국회의원선거에서 10명정도가 당선되는 승전고를 올렸다.
이중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시애틀 시호크스의 와이드리시버를 지냈던 라전트로 오클라호마 미주 제1지구 연방하원 의원선거에 공화당후보로 나서 승리한 것이다.
그는 89년까지 14년동안 8백19개의 패스를 받아내며 1만3천89야드 러싱의 대기록을 세웠다.
○…올시즌중 팬들을 가장 우롱한 팀으로 평가받은 팀은 뉴욕자이언츠.자이언츠는 시즌 개막후 3연승 가도를 달리는 기세를 올렸으나 그뒤 6연패한 것이다.
팬들은 한때 초반 3연승으로 열광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실망으로 바뀌어 댄 리브스 감독을 경질하라고 아우성이다.뉴욕자이언츠의 이같은 부진은 패싱수비를 전담하는 코너백들이 루키로 채워져있어 상대팀들이 이같은 약점을 간파하고 패싱 위주 의 공격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주전 쿼터백 방출 오일러스 最下位로 ○…휴스턴 오일러스는 지난 오프시즌중 바보같은 트레이드를 하는 바람에 자신이 속한 내셔널 콘퍼런스 중부조에서 최하위로 떨어지는 후유증을 앓고있다.오일러스는 지난해까지 10여년째 주전 쿼터백으로 활약하던워렌 문을 노쇄했다는 이유 로 방출한뒤 1승8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내고있는 것이다.
반면 미네소타 바이킹스로 쫓겨난 문은 소속팀을 1년사이에 댈러스 카우보이스,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다음가는 강팀으로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LA支社=許鐘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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