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벌목공등 3명귀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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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러시아 시베리아 벌목장에서 일하던 북한 벌목공 2명과 러시아에서 일하는 북한 요리사 1명이 5일 귀순했다고 외무부가 발표했다. 외무부의 장기호(張基浩)대변인은 6일『시베리아의 북한 벌목장에서 일하던 벌목공 崔호영.金호씨와 독립국가연합(CIS)에 진출한 북한식당 요리사 朴명남씨가 독립국가연합내의 지역으로탈출한 후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5일오후 7시20분 서울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張대변인은『정부는 최근 귀순한 북한 벌목공들과 마찬가지로 이들 3명의 귀순을 인도적 차원에서 허용했으며 앞으로도 이런 입장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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