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만.제갈성렬 우승-독일국제빙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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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한국 남자빙상의 간판스타 김윤만(金潤萬.고려대)과 제갈성렬(諸葛成烈.일반)이 94독일국제초청대회 남자스피드스케이팅 5백m와 1천m에서 각각 우승했다.
92 알베르빌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윤만은 5일 밤(한국시간)94~95시즌 개막대회로 독일 인젤에서 열린 첫날 5백m결승에서 37초35를 마크,37초49에 그친 94릴레함메르 올림픽7위 그룬데 노에스(노르웨이)를 0초14초차로 따 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또 1천m에 나선 제갈성렬은 1분15초25의 기록으로 1위를차지,오랜 부진을 씻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이 종목 한국최고기록(1분13초32)보유자 김윤만은 제갈성렬에 2초11차로 뒤져 2위를 차지했으며 노르웨이의 페테르센이 1분 18초32의저조한 기록으로 3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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