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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립 노인병원 동두천에 문 열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경기 북부 지역의 첫 도립 노인전문병원이 29일 동두천에서 문을 열었다.
이날 개원한 도립 노인전문병원은 동두천시 탑동 146 일대 8339㎡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212개 병상을 갖췄다. 경기도는 2003년부터 총 174억원을 들여 이 병원을 지었다.

병원 운영을 맡은 의료법인 가화의료재단은 신경과·내과·재활의학과·정신과·치과·한방과·가정의학 등 7개 진료 과목의 진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원과 동시에 53개 병상에 신경과와 재활의학과 2개 과 진료를 시작한 뒤 점차 진료 과목을 늘려갈 계획이다. 의료진은 의사 2명, 약사 1명, 간호 인력 19명 등 모두 46명으로 구성됐고, 3년 안에 113명으로 증원된다. 이곳에는 낮에만 입원해 치료를 받는 ‘낮 병동’과 일반 병동·외래진료실·물리치료실·휴게실·산책로도 갖추고 있다.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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