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화장품서 청량음료까지 용기 재생운동 크게 확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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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용기는 그대로 둔채 내용물만 보충해 사용할수 있는 리필판매제가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필판매제는 환경보호및 자원재활용운동 활성화와 함께 세제.화장품등 생활화학용품을 중심으로 적용된데 이어 최근들어서는 회원제 창고형 도소매점.편의점등 신업태 유통업체에까지 도입되고 있다.이달초 서울양평동에 선보인 회원제창고형 도소매점 프라이스클럽은 지하1층 매장입구에 60여석규모의 휴식공간을 마련,청량음료를 판매하면서 對고객서비스 차원에서프리 리필제를 도입했다.
패밀리마트.로손등 편의점업체들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플라스틱재질의 패션컵을 판촉용으로 나눠준후 이를 가져오면 청량음료 내용물만 40~50%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기법을 도입했다.
〈林一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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