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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軍部 지도자 수지女史와 또 會談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랑군 AFP.로이터=本社特約]미얀마의 야당지도자 아웅산 수지여사와 군사정권의「국가법질서회복위원회(SLORC)」소속 지도자들이 28일 수지여사가 89년 가택연금에 들어간 이래 두번째로 회담을 가졌다고 미얀마국영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다.
수지여사는 국방부 영빈관에서 킨 뉜트 중장 등 軍 장성들과 함께 현재 미얀마 군사정권이 추진중인 정치개혁의 방향과 성과 등을 중심으로 3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소식통들은 수지여사가 지난 7월 반정부문서 소지혐의로 랑군공항에서 체포된 야당지도자 4명에게 최근 중형이 선고된 것과 관련,유감을 표하는 등 이 자리에서 매우 솔직한 대화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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