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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국정감사 의원성적표-상공자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교수(한양대 법대)출신인 민주당 유인학(柳寅鶴.영암)의원은 90점이상을 얻었다.수감기관 공무원들도 그를「날카로운 의원」으로 평가했다.신산업정책,원전(原電)의 안전성.비리문제를 해부해언론의 이목을 끌었다.
속사포식 질문으로 이름난 박광태(朴光泰.민주.광주북갑)의원도역시 의욕적이었다.그는 공기업 민영화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상공장관 출신인 금진호(琴震鎬.민자.영주-영풍)의원은 정책감사의 모범을 보여줬다.수감기관의 핵심적인 문제를 간결하게 지적하면서 나름의 개선책을 제시한 그에게 수감기관은「합리적」이라고평가했다.
광산노동자 출신인 유승규(柳昇珪.민자.태백)의원도 활발한 활동(민자당의원중 질의횟수 1위)을 했다.그는 특히 석탄공사 민영화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파헤쳐 정부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손세일(孫世一.민주.서울은평갑)의원도 산업정책에 대한 정부의 안목부재를 지적해 공무원들도 좋은 평점을 주었다.
이밖에 허화평(許和平.민자.포항).김채겸(金埰謙.민자.울산).서훈(徐勳.무소속.대구동을)의원도 좋은 평점을 얻었다.그러나이웅희(李雄熙.민자.용인)의원은 국감기간 절반정도(8일)를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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