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국정감사 의원성적표-교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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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민주당의 교육위 4총사가 발언의 질과 양,공무원 평가,언론보도의 3개 부문 평가에서 모두 압도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국감을 계기로 방대한 규모의 교육백서를 출간한 김원웅(金元雄.대전대덕)의원은 발언 수도 가장 많았을 뿐 아니라 설득력있는 질의자세로 일관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박석무(朴錫武.무안)의원은 대학입시 학력고사 부정의혹.교원 승진인사 기준등의 폭로와 함께 도덕교육강화등 정책대안도 폭넓게제시했다.
각급 학교 부실공사 문제와 학교 급식수(給食水)오염 문제를 제기한 홍기훈(洪起薰.화순)의원이 교육위 3년만에 베스트 5에진입했다.이 세사람은 출석도 모두 개근.
원내 수석부총무인 이협(李協.이리)의원은 2종교과서 채택의혹등을 폭로,호평을 받았다.
민자당의 경우 구천서(具天書.전국구).김중위(金重緯.서울강동을).김호일(金浩一.마산합포)의원이 치열한 각축을 벌였으나 합리적 질의가 돋보인 김호일의원이 점수를 많이 땄다.교육위는 이영권(李永權.민주.장흥)위원장까지 질의에 나서는등 여야가 따로없는 모범상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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