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주식 내달7일매각 株當 3만1천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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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한국통신 주식 8백75만6천9백80주가 11월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국민은행 창구를 통해 매각된다.
일반 투자자의 경우 한 사람이 최고 5천주까지 주식을 살 수있으며,주당 예정가격은 4월 입찰때보다 2천원이 높은 3만1천원으로 정해졌다.
재무부는 한국통신 전체주식의 5%(1천4백51만6천주)를 이기간중에 팔면서 이중 3%(8백75만6천9백80주)는 희망수량경쟁입찰 방식(공개경쟁 입찰을 하되 사고싶은 수량을 함께 적어내는 방식)으로 일반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나 머지 2%(5백76만주)는 우리사주조합에 수의계약 방식으로 매각된다.이번 입찰에 참여하려는 사람은 우선 국민은행에「입찰용통장」을 만든뒤 입찰전까지 입찰금액(단가×매입희망 수량)의10%이상을 넣어 둬야 한다.
낙찰자는 11월16일 공고되며,낙찰된 사람은 이날부터 18일까지 사흘동안 매각대금을 납부해야 주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재무부는 이번 입찰에서 금융기관의 입찰참여를 금지시키는 한편법인의 입찰한도를 입찰물량의 5% 수준인 43만8천주(종전 10%)로 줄였다.
〈宋尙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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