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골프장에서 동물이 골프백을 운반하는 새로운 캐디로 등장할 전망이어서 화제.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오크 테라스에 있는 텔러모어골프장은 최근 골퍼들의 골프백을 운반하는 캐디로 라마(사진)라는 동물을 고용할(?)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골프장 설계자인 캐롤린 젤레슨은『체고(體高)1m 정도인 남아프리카산 라마를 캐디로 쓰기로 했다』며 『라마를 이용하는 골퍼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라마 캐디는 좌우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백 두 개를 메게되는데 캐디피는 플레이어 1명에 1백달러라고.
골프장측은 지난 20일 라마를 캐디로 동반한 시범라운딩을 가졌다.그러나 라마 조달방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호셤(펜실베이니아州)AP=本社特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