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국가,통화절상 조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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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日本經濟新聞=本社特約]동남아 국가들이 자국의 통화가치 절상을 허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당국은 인플레 억제를 위해 완만한 가치절상을 계속,현재 미화 1달러당 1.47싱가포르달러로 전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통화는 당국이 투기적인 비거주자 예금추방 정책을 실시한 결과 지난 2월들어 한때 달러당 2.79 말레이시아 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최근에는 2.55 말레이시아 달러 전후를 유지하고 있다.장기적인 시점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물가 및임금상승 억제를 중시하기 시작한 것이다.
태국은 美달러와 연동된 관리통화제도를 유지하고 있으나 인플레에 대한 우려로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을 실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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