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 시사영어사의 ‘올인올 영한사전’ ‘올인올 한영사전’ ‘대한민국 나라말 사전’ 등이 수록돼 있다. 원어민 영어 발음을 들려 주고, 영화를 보다 자막을 선택하면 전자사전으로 연결돼 단어를 바로 검색할 수 있게 해 준다. 또 학습 효율성을 높여 주는 동영상 및 오디오의 배속재생·구간반복·북마크 기능을 갖췄다. 검색어를 단어장에 등록해 복습하고, 상세보기에서 자신이 추가한 단어의 목록을 찾아볼 수도 있다.
4.3인치 터치스크린 방식의 와이드 액정화면(LCD)은 명암비가 400:1이어서 영상이 또렷한 편이다. USB 접속 단자에 디지털 카메라를 연결하면 사진을 내려받을 수 있다.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의 문서를 변환 작업 없이 보는 것도 가능하다. 또 다양한 오디오 파일(WMA·OGG·WAV·FLAC·AC3)을 재생한다. 리튬 폴리머 배터리는 최대 6시간 동안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와인블랙과 펄화이트 두 가지 색깔이 있으며, 가격은 30기가바이트(GB)짜리가 34만원대다.
이 제품에 대해 아이디 president는 “PMP에다 전자사전까지 갖춰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고 호평했다. holy1004는 “디지털멀티미디어이동방송(DMB)을 시청하려면 DMB키트를 따로 사서 달아야 하는 점만 빼면 완벽하다”고 적었다. 이밖에 ^영화를 볼 때 자막을 바로 해석해 주는 기능이 있어 영어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된다(sjw8518)^원하는 동영상을 모두 담을 수 있을 정도로 용량이 커서 좋다(dongs)^액정이 넓고 밝아 보기에 좋다(young79)는 의견이 올라 있다. 하지만 아이디 sen81은 “전자사전에 비해 사전 기능이 2% 미흡한 것 같다”며 “사전 기능을 전문적으로 쓰지 않고, 부가적으로 쓰는 사람에게 적합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th103과 pkw84 등은 전자사전 인증 과정이 어렵고 까다롭다는 불만을 올렸다.
정리=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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