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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주 노동당, 12년 만에 집권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37호 01면

케빈 러드(50) 호주 노동당수가 24일 총선에서 압승한 뒤 부인 테레사와 함께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중도우파의 자유-국민 연립당을 누르고 승리한 러드 당수는 “호주 역사의 새 페이지를 써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외교관 출신인 러드는 수락연설에서 “즉각 교토의정서에 서명하겠다”고 약속했다. 강력한 미-호주 동맹 정책을 펼쳐온 존 하워드(68) 총리의 5기 집권 야망은 무산됐다. 외신들은 “장기 집권한 하워드 총리에 대한 싫증, 금리인상 같은 국내 이슈가 판도를 갈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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