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그레이스 男性편력출판물 파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자동차사고로 숨진 그레이스 켈리의 베일에 가려진 사생활을속속들이 파헤친 전기가 이번주 파리에서 출간되자 남편이었던 레이니 모나코국왕은『고인의 명예를 더럽히는 상업적 음모』라며 법적 조치까지도 불사하겠다고 격분.전기『그레이스』 는 냉정하고 이지적인 이미지의 그레이스왕비가 사실은「눈덮인 화산」처럼 뜨거운 정열의 소유자였다며 결혼전 이란의 팔레비 국왕,배우 클라크게이블과 윌리엄 홀든,디자이너 올레 카시니,가수 빙 크로스비 등 무수한 남자들과 연인관계였다고 폭로.또 그레이스 켈리 부모의 말을 인용,남편이 된 레이니 모나코국왕이 그레이스에게 프로포즈했던 50번째의 남자라고 밝혔다고.
[AP=本社特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