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한화,20일부터 마무리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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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LG와 태평양의 한국시리즈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잔치에 끼지 못한 다른 구단들은 구단재정비와 마무리훈련등으로 내년을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뒤 체질개선을 선언하고 나선 한화는 20일부터 마무리 훈련에 돌입했다.구단은 또 27일부터 시작되는일본 다이에이 가을철 캠프에 한달예정으로 투수 정민철(鄭珉哲).이상목(李相睦),포수 최덕현(崔德顯),외야수 박지상(朴志相),투수코치 이선희(李善熙)등을 파견,다이에이 1군 선수와 합동훈련을 갖기로 했다.한화구단은 창단 10년째인 내년시즌 우승을차지한다는 목표로 과감한 선수단 재편,우수신인 영입,구단에 대한 프런트의 지원확대등 과감한 개 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사령탑으로 김인식(金寅植)감독을 영입한 OB는 코칭스태프를 대폭 개편키로 하고 우선 계약기간이 만료된 최주억(崔周億)수석코치와 정연회(鄭鍊恢)2군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후임 수석코치로는 金감독과 각별한 인간관계에 있는 김윤겸(金允謙)前쌍방울수석코치(현재 성남고 인스트럭터)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에서 마무리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OB선수단은 2월중 일본 오이카縣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
***쌍방울 서울사무소 이전 ○…쌍방울구단 서울사무소가 22일 논현동에서 서초동 신사옥으로 이전했다.주소는 서울서초구서초동1423의1,전화번호는(584)4964.
***삼성,재팬시리즈 직원파견 ○…삼성라이온즈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재팬시리즈 참관을 위해 영업지원팀 이정학(李正鶴)과장등 직원 6명을 일본에 파견했다.
李과장등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에이 호크스의 홈구장인 후쿠오카 돔구장도 같이 견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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