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민선시장.구청장이 갖춰야할 덕목으로 청렴성 꼽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대전시민들은 민선자치단체장 후보로 정치인이 아닌 사람을 좋아하며 민선시장과 구청장이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청렴성을 최고로꼽았다. 민주당(民主黨) 대전 서.유성지구당이 선거권을 가진 시민 1천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전의 현안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민선 시장과 구청장이 갖추어야할 모습으로 청렴결백성(28.6%)전문성(22.5%)서 민생활이해도(16.8%)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앙정부에 대한 영향력과 국제적 감각 등 정치적 성격의 요소는 각각 3.4,3.7%에 지나지 않았다.
이와함께 민선자치단체장 선출 투표기준은 청렴결백성,서민생활의이해,지역발전 기여도,개혁성,행정집행 능력,덕망 등을 주요 요소로 꼽았고 소속 정당,직업,학력,경력 등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민선 시장후보의 직업으로는 사회활동가(29.6%) 전직 행정가(26.3%) 정치인(21.4%)지역명망가(7.1%)등을 꼽았으며,민선 구청장은 전직 행정가(37.5%)사회활동가(25%) 지역 명망가(16.1%)정치인(9.3%)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민선시장 선출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사이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해 일정부분 간섭받아야 한다가 50.6%,완전 독립적이어야 한다가 40.1%로 나타났다.
[大田=金芳鉉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