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기술원(대표 河聖漢)이 문자정보를 자연음에 가까운 여성 음성으로 바꾸어 들려주는 문서음성변환장치(TTS)〈사진〉를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 장치는 9만여 단어의 전자사전을 이용,문장을 자동으로 끊어 분석한 뒤 여성의 음성으로 전환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처리대상 언어가 한글.영어.일본어는 물론 숫자 및 크기,어조의 높낮이와 액센트등이 소프트웨어로 제어돼 남성 음성보다변화의 폭이 큰 여성의 자연스런 음성으로 출력된다.
이 장치는 현재 개발중인 문서인식기와 결합하면 신문.원고등의검색을 음성으로 할수 있고 시각장애자를 위한 각종 시스템에 응용할수 있다.
이번 문자변환장치의 개발은 2년전 삼성종합기술원이 개발했던 남성음 합성장치에 이은 두번째 음성변환장치로 관련기술 10여건이 특허출원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