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박사 징계교수 44명-교육부 국감자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교육부는 10일 학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비공인 박사학위 소지사실이 적발돼 94학년도에 직급 강등등 징계를 받거나 보직해임등 조치대상이 된 교수는 모두 15개 대학 44명이라고 국회에보고했다.
교육부 국회제출 자료에 따르면 경산대는「비공인 박사학위」를 소지한 정교수 1명을 부교수로 직급을 낮추고 전주우석대는 2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감봉 3개월의 처분을 내렸다.
또 대구대는 8명을 보직해임하고 3명을 박사학위 심사위원에서제외했으며 이밖에 건국.원광.동아.군산.여수수산.서울시립.명지대등이 비공인 학위를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金錫顯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