土開公 보존방침박경리 집 안헐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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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春川=李燦昊기자]『토지』의 작가 박경리(朴景利.69)씨의 강원도원주시단구동 자택이 보존된다.
토지개발공사 강원지사는 택지개발사업으로 朴씨집이 헐리게 된데대해 문화예술인들이 반발하는 것(中央日報 6일자 22面보도)과관련,본사와의 협의를 거쳐 朴씨집을 보존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하고 원주시와 건설부에 이웃주민들과의 형평성 문제를 논의한후 택지개발계획을 변경할 방침이다.토개공 강원지사 관계자는『朴씨집을 택지개발지구에서 완전히 제외하거나 포함되더라도 공원구역 등으로 바꾸어 원형을 보존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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