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상임이사국 진출 거부권 없으면 수용-韓외무 日에 전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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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東京=康英鎭특파원]한국(韓國)은 6일 일본(日本)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를 조건부로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을 일본정부에 처음으로 공식 전달했다.
유엔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일본을 공식 방문한 한승주(韓昇洲)외무장관은 이날 일본 외무성에서 고노 요헤이(河野洋平)日외상과 韓日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일본이 국력에 상응하는 역할을담당하는 것을 이해한다』면서 한국정부의 그같은 지지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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