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에어백 합작社 설립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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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성우얼라이드시그널은 에어백의 1백% 국산화를 위해 현재 수입에 의존하는 인플레이터(충돌때 가스를 발생하는 에어백시스템의 첨단부품) 자체생산을 위해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성우는 이달초 인플레이터를 제외한 전부품을 국산화해 만든 에어백을 개발했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남은 인플레이터의 국산화를위해 현재 기술제휴선을 물색중이다.
이를 위해 성우는 미국의 인플레이터 전문업체인 베이코社외에 에어백안전시스템 공급업체인 모턴.TRW사등을 대상으로 합작회사설립건을 협상중이며 올 연말까지 법인설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성우가 추진할 인플레이터 생산방식은 기존의 화약폭발 방식이 아닌 압축 아르곤가스 방식으로 한단계 선진화된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李杞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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