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길샛길>축석령검문소~의정부 송산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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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포천과 철원으로 이어지는 43번 국도상에는 관광명소가 즐비하다.그래서 주말이면 포천방면에서 의정부를 거쳐 서울로 진입하는도로는 차량의 홍수로 몸살을 앓는다.그러기에 웬만한 운전자들은감히 엄두를 내지 못한다.
포천에서 의정부로 진입하는 축석령에는 검문소가 있다.왼쪽으로는 314번 군도가 광릉까지 연결시켜 준다.축석령 검문소에서 광릉쪽으로 핸들을 꺾자말자 바로 우측에 조그마한 샛길이 있다.
이 길은 의정부의 민락동~송산동을 거쳐 의정부 우 회도로와 연결된다.이 우회도로는 최근 서울의 중랑천을 잇는 동부간선도로와연결되어 강남으로 진입하는데 한결 수월해졌다.
우선 검문소에서 샛길로 접어들어 3.3㎞를 달리면 민락교 다리앞 삼거리에 닿는다.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 외줄기 길로 약4㎞를 달리면 송산동 용현아파트를 거쳐 의정부~퇴계원간의 43번 국도와 만난다.이 길은 마을도로인데 차 량 2대가 지나기에는 좁으므로 조심해서 운전해야 한다.송산동 네거리에서 왼쪽으로 핸들을 꺾으면 퇴계원 방향이고,의정부쪽으로 우회전해 1㎞를 달리면 고가차도 밑의 네거리에 닿는다.여기서 좌회전을 하면 곧바로 의정부에서 상계동까지 이어 지는 우회도로와 접속된다. 〈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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