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24시>준비 소홀 경기지연 寸劇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5일 오후5시부터 東히로시마 스포츠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체급 결승경기가 대회조직위의 준비소홀로 30여분이상 늦게 치러지는 촌극이 발생.
1시간여전부터 결승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몰려든 수많은 관중들의 원성을 자아낸 이날의 해프닝은 조직위측에서 안이한 대회운영으로 레슬링장으로 향하는 선수들에 대한 버스배정을 예정보다 30여분이나 늦게 해 일어났다.
○…이날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는 레슬링이 열린 東히로시마 스포츠파크엔 일찍부터 이건희(李健熙)레슬링협회장은 물론 박상하(朴相何)단장.이상균(李相均)총감독등 한국선수단의 고위인사들이 총집결,첫 메달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표시.또 응원석엔 대형 태극기를 든 교포응원단 50여명이 모여경기시작전부터 코리아를 목청껏 외치며 대량의 금메달 획득을 기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