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펜싱 金 김상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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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남자펜싱 사브르개인전에서 나란히 금.은메달을 획득한 김상욱(金尙煜)과 이효근(李孝根)은 지하철공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선후배사이.金은 올해 30세로 펜싱대표선수중 최고참이며 李는 3년후배다.1m70㎝.64㎏의 그다지 크지 않은 체격을 지닌 金은 막고 찌르기가 특기인데 지난 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 때 은메달을 따냈고,제3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선 개인전과 단체전우승으로 2관왕을 차지한바 있다.
金은 경기후『서울대회와 베이징대회에 이어 마지막으로 출전하는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게 돼 일생의 영광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
金은『후배를 이기고 금메달을 따게돼 미안하다』며『8일 예정인단체전에서도 꼭 금메달을 추가하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서울출생▲64년 6월13일生▲한체대▲장기=막고 찌르기▲취미=낚시▲주요경력=제11회 베이징아시안게임 개인전 2위,제3회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1위,단체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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