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UR대비 新농업대책 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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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東京=郭在源특파원]일본정부는 4일 우루과이 라운드(UR)의농업합의에 따른 국내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 농업농촌대책본부(본부장 무라야마총리)회의를 열고「UR농업합의대책 골자」와「새로운 미곡(米穀)관리시스템」등 2가지 방안을 승 인했다.
이날 승인된 UR농업합의대책 골자는 쌀수입개시에 대응한 국내농업의 경쟁력강화를 목표로▲농지의 절반이상을 효율적인 농가로 집약해 대규모화를 추진,이의 촉진책으로 농지매매를 늘리도록 공적(公的)기관에 의한 매입제도를 확충하고▲농가부채 를 저리융자로 대체해주는 것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있다.
日정부는 신라운드합의를 담은 조약승인안을 14일 각의결정할 예정인데 이에 맞춰 UR농업합의대책 골자를 정부정책대강으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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