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세금 전산처리하는 OCR센터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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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光州=李海錫기자]광주시가 지방세 부과 및 수납을 대폭 전산화해 세무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세금착복등 비위소지를 줄이게 됐다. 시는 취득세.등록세 부과 및 수납 전산화프로그램을 완성,5일부터 운용에 들어갔으며 각종 세금고지서는 광학문자판독기(OCR)로 작성.고지하고 수납.체납등을 전산처리하는 OCR센터를 개통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시의 지방세종합전산화는 재산세.자동차세.종합토지세를 포함해 5가지 세목이 완료돼 지금까지20~30분 걸리던 납세완납증명서발급이 2~3분에 처리되는 등수(手)작업에 따른 불편과 업무량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관련세금을 연계부과함으로써 과세누락이 방지되고 수납확인과체납관리등이 손쉬워지는데다 과세자료의 수정때는 변경자와 변경일시등이 전산기내부에 자동기록돼 인천북구청세무비리와 같은 비위의차단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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