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도 신세계가 이마트의 PL(자사브랜드) 상품 판매 확대를 계기로 목표주가 90만원을 제시했다. 중국 이마트 사업도 내년에 흑자 전환이 기대되는 데다 내년부터 뚜렷해질 국내 소비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효과도 기대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신세계 주가는 9일 7% 가까이 오르며 1주일 만에 74만원대에 다시 올라섰다. 증시가 급락한 12일에도 최고가인 76만2000원을 기록한 데 이어 13일에도 장중 77만5000원까지 오르는 강세를 이어가다 장 막판 기관 물량에 밀려 전날보다 1만8000원(-2.36%) 떨어진 74만4000원에 마감했다.
홍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