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철도驛舍16.1% 해방전 건축 노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국내 철도역사들중 16.1%가 해방이전에 지어져 노후화에 따른 붕괴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통위 민주당 이윤수(李允洙.성남수정)의원은 29일 철도청의 국감자료를 분석,철도역사 5백22개소중 89개소가 해방이전에 건축돼 여전히 사용중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가장 오래된 군산선 임피역의 경우 1912년 목조건물로 건축돼 83년간 사용되고 있으며 호남선 나주역.일노역과 전라선 대장역.삼례역은 1913년 건축됐다.
특히 해방이전에 지어진 89개소중 35.9%인 32개소가 경부.호남.전라선등 본선에 위치해있다.
건물의 내구연한 기준은 보통 목조와 조적조건물은 30년,철근콘크리트.철골조건물은 60년으로 각각 정해져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