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예·박예은…'원더걸스' 쌩얼 화제

중앙일보

입력

신인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최근 방송에서 화장 안 한 얼굴과 숙소를 공개한 후 포털에서 원더걸스의 화장 전 얼굴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선예(민선예·18), 선미(15), 소희(안소희·15), 예은(박예은·18), 유빈(김유빈·19) 등 5명의 소녀로 꾸려진 원더걸스는 3일 오후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만원의 행복’에서 화장기 없는 얼굴, 이른바 ‘생얼’을 공개했다.

다소 산만해 보이는 숙소의 모습도 시청자들에게 전달됐다. 이들의 모습은 해당 코너에 도전자로 나선 원더걸스의 멤버 예은과 개그맨 변기수가 출연해 대결을 펼치는 과정에서 제작진이 예은과 만나기 위해 원더걸스의 숙소를 방문하면서 자연스럽게 전파를 타게 됐다.

특히 숙소에서 만난 또다른 원더걸스의 멤버 소희는 예은의 방이 공개되기 전 ‘쓰레기 소각장’이라고 표현, 관심을 증폭시켰으나 예상과 달리 예은의 소지품과 잡동사니로 추측되는 물건들이 다소 어질러져 있었다.

방송 이후 주요 포털에서는 무대 밖 원더걸스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자신의 블로그에 ‘원더걸스 생얼’이라는 제목으로 무대에서 내려와 있을 때의 원더걸스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올려놓았다. 이들 사진에는 교복 차림을 한 원더걸스 멤버들의 모습이 여과 없이 담겨 있다. 사진 배경도 교실과 책상이 눈에 띄는 것으로 보아 원더걸스 멤버들이 학교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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