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산업大에 창업보육센터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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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大邱=金善王기자] 좋은 아이디어와 상품을 개발하고도 자금부족등의 이유로 창업을 못하고 있는 창업예비자들을 지원하기 위한창업보육센터가 경북산업대에 설립된다.
창업보육센터는 기술과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시설.경영능력등이없는 창업예정자들에게 창업준비때까지 각종 경영컨설팅과 임시공장을 빌려주는 곳이다.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지부와 경북 산업대가 산학협동의 일환으로 경북산업대내 1천여평에 세울 창업보육센터는 공장건물과 설비시설등 2개공장건물로 96년부터 지역내 신소재업종이나 기술집약제품을 생산할 20여업체를 선정,6개월에서 2년동안 경영지원과 기술지도를 해줄 계획이다.이곳에 입주하는 창업예정자들은 공장건물내 각종 설비를 공동으로 이용하고 창업기술과 경영수업을 익혀 창업과 동시에 독립할 때는 각종 세제혜택과 아파트형공장등에 우선 입주가 가능하다.
대구지역에 창업보육센터가 들어서면 기발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가진 창업예정자들을 지원할 수 있어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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