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앙 서울마라톤 … 교통불편 양해 바랍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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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중앙 서울마라톤이 4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송파(잠실)와 강동, 경기도 성남(분당) 일원에서 열립니다.

 한국과 해외의 정상급 마라토너, 그리고 2만2000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불가피하게 교통을 통제하게 됐습니다.

 코스가 지나가는 지역 주민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휴일을 맞아 가족들과 나들이 계획을 세웠거나, 결혼식·친지 모임 등이 있는 시민들께 불편을 끼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전체적인 통제시간은 구간별로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1시10분까지입니다. 특히 참가자들이 집결하는 잠실종합운동장 사거리 및 잠실 일대는 오전 7시부터 통제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다른 지역은 마라톤 진행 방향 차로를 중심으로 통제하되 시간대별로 전면통제와 부분통제, 해제가 반복됩니다.

<지도 참고>
 경찰청은 대회 구간을 중심으로 주변도로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습니다. 부득이 통제구간을 차로 운행하는 시민들께서는 통제시간대를 피하거나, 주변도로로 우회하시기 바랍니다.

 구간별로 자세한 통제 시간은 지도에 표기했으니 참고하십시오. 아울러 부근 우회도로를 안내합니다.

 강남구와 강동구(천호·암사·하남 등)를 오가는 차량은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는 게 편리합니다. 또 서울에서 성남 및 분당으로 가려는 사람은 ^뚝방길을 이용해 송파인터체인지로 이동한 후 수서~분당 간 고속도로로 진입하거나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수서~분당 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을 권합니다.

 전면통제되는 수서로터리는 일원역이나 가락시장역에서 우회하는 게 편리하고, 세곡동로터리 역시 전면통제되므로 복정역이나 내곡 사거리에서 우회하시기 바랍니다. 지역 주민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불편하시더라도 행사에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신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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