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人文大학과 내년에는 현행유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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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대인문대는 2일 오후 전체교수회의를 열고 학과구조 개편방안을 논의했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해 95년 신입생 모집은 현행 15개 학과단위로 하기로 했다.
인문대는 그러나 현재의 세분된 학과체제가 학문발전에 장애가 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학부과정의 학과구분을 전면적으로 없애는 방안▲문학.사학.철학등 3~4개 학부로 나누는 방안▲입학정원중 일부를 학과구분없이 선발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등에 대해 계속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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