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24시>埃경찰서 人口회의 치안단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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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이집트경찰은 회교 원리주의자들의 유엔인구회의 방해책동을 저지하기 위한 대대적 치안활동에 나서 지난 한주동안 4백17명의 범죄자와 정치활동 혐의자 2백12명을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세계 1백55개국 1만5천명이 참석하는 카이로의 인구회의에 대해 회교 과격분자들은 이미 스페인 관광객 한명을 살해하고 회의참석자들에게 反율법적인 회의에 참석하지 말도록 경고했으며 이집트 경찰은 이에 대항,경찰병력 1만4천여명을 본회의가 열리는 메리어트 호텔등에 배치했다.
[카이 로=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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