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텔 단말기 추가 보급-한국통신,8만대 무상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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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한국통신은 전화선을 통해 공중정보통신망(하이네트-P)에 접속,각종 PC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하이텔 단말기 8만대를오는 11월부터 전국 전화국에서 무상 보급한다.
한국통신이 올해 보급할 단말기는 지난해 공급된 것과 같은 개량형(하이텔Ⅱ)으로 전화가입자가 관할전화국에 도장과 주민등록증을 갖고 방문,신청하면 임대가 가능하며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이로써 한국통신 보급 단말기는 지난 91년의 4만5천대(하이텔ⅠA),92년 2만5천대(하이텔ⅠB),93년 7만대(하이텔Ⅱ)에 이어 모두 22만대로 늘어나게 된다.
하이텔단말기는 전국에서 시내통화요금으로 하이네트-P(접속번호01410)에 접속,하이텔.천리안.포스서브 등 각종 정보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별도의 통신용 소프트웨어(에뮬레이터)와 모뎀이 필요없다.
〈朴邦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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