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업계 연봉제 도입붐-STM이어 삼성데이타시스템 가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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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국내 시스템통합(SI.用語해설 28面)업계의 연봉제 도입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三星데이타시스템(대표 南宮晳)은 1일 박사.정보기술사등을 대상으로 연봉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능력과 성과를 점수로 평가,매년 연봉계약때 20단계로 구분해 월급여 기준으로 70~2백%까지 가감 지급토록 하되 신분안정을 위해 연공서열도 일부 포함된다.
럭키금성그룹의 정보처리회사인 STM은 미국 EDS社와 합작한88년부터 연간 총액기준의 연봉제를 도입,5단계로 나누어 상위관리자가 평가를 하고 있다.쌍용컴퓨터도 올 상반기에는 개인별로보너스를 차등 지급하는 「인센티브제」를 도입 ,상위 10%에 해당하는 직원에 급여의 70%,그 다음 20%는 급여의 40%를 지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사업부서별로 실적에 따라 2백%까지의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다.
〈金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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