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등 9곳 새 관광지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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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전국의 중소규모 관광지 9곳이 내년부터 국민관광지로 새로 개발돼 도로.상하수도등 각종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교통부는 2일 그동안 개발이 안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임진각.마곡사등 9곳을 2000년까지 국민관광지로 개발키로하고 내년도 예산에 국고지원금 84억원을 반영해줄 것을 경제기획원에 요청했다.
〈지도참조〉 개발대상 관광지는 경기도파주군 임진각(4만평).
강원도삼척군 맹방해수욕장(25만8천평).충남서천군 금강하구둑(5만4천평).충남공주군 마곡사(3만7천평).전북진안군 성수온천(23만평).전남보성군 율포해수욕장(1만8천평).전남고흥군 성두도(2만9천평).경남함양군 농월정(4만2천평).경남진양군 진양호상류지역(4만5천평)등이다.
이들 국민관광지에는 국고이외에 해당 자치단체의 지방비(내년 84억원)가 투자돼 도로.주차장.상하수도.전기 통신설비등 기반시설과 화장실.체력단련장.야영장.조경등 편의시설을 설치,쾌적한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바꾼다.또 관광지 주변지역 의 문화재.유적등과 연계 개발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金石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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