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對아이티 무력시위-佛은 다국적군 불참의사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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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포르토프랭스.워싱턴 AP.로이터=聯合]美國은 海軍 순시선 한척을 아이티해역에 들여보내고 전투기를 아이티 영공에 진입시키는등 군사지도부에 무력개입을 시사하는 경고신호를 보냈다고 아이티주재 美대사관이 1일 밝혔다.
슈레이저 대변인은 아이티 북부해역에서 해상봉쇄작전에 참가하고있는 해군 순시선 한척이 지난달 31일 캅 아이시앵灣에 들어가선창 부근에서 한시간 가량 머물렀다고 밝혔다.
한편 알랭 쥐페 프랑스외무장관은 1일 『국가의 외교적 역량을東유럽통합등의 문제에 쏟아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 프랑스는 아이티에 대한 美國주도의 다국적軍에 가담할 의향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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