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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과거 애인 못 잊는 연인 가장 찜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애인이 과거에 교제했던 이성을 아직까지 못 잊고 있을 때 현재 교제중인 연인의 입장에서 가장 마음에 걸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는 재혼전문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전국의 초·재혼 대상자 558명(남녀 각 279명)을 대상으로 '애인이 과거에 이성교제 경험이 있을 경우 가장 마음에 걸릴 것 같은 사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여성 모두 '아직까지 못 잊고 있는 것'(남 45.5%, 여 61.4%)을 가장 높게 꼽았다고 28일 밝혔다.

뒤를 이어 남성은 '없다'(19.5%), '결혼목적으로 교제했을 때'(16.2%) 등을 들었고, 여성은 '교제한 이성의 수가 많을 때'(13.2%), '깊이 교제했을 때'(1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애인이 과거에 깊이 교제한 사실을 알았을 때의 심정'에 대해서는 남성 응답자의 38.1%가 '과거는 과거'를, 여성은 43.2%가 '이해는 하나 마음은 찜찜하다'를 각각 첫손에 꼽았다.

이어 남성은 '이해는 하나 마음은 찜찜'(29.5%) - '솔직하게 알려줘 고맙다'(28.6%) 등의 인식을 갖고 있었으며 여성은 '과거는 과거'(30.3%) - '솔직하게 알려줘 고맙다'(17.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애인의 과거 교제 경험에 대해 알고 싶은 사항'에 대해서는 남성의 경우 '윤곽만 알면 된다'(25.5%)고 대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여성은 '얼마나 깊이 교제했는지'(42.4%)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다음으로 남성은 '얼마나 깊이 교제했는지'(19.8%) - '어떤 사람이었는지'(19.1%) - '얼마나 오래 교제했는지'(15.9%) 등에 대해 궁금해 했고, 여성은 '윤곽만 알면 된다'(38.1%) - '전혀 관심없다'(12.7%) - '어떤 사람이었는지'(4.2%) 등에 대해 알고 싶다고 답했다.

'애인의 과거 교제경험에 대한 수용 범위'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신경 안 쓴다'(남 28.8%, 여 37.8%)고 대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또 남성의 경우 '키스 정도'(22.4%) - '성관계'(16.0%) - '손잡기'(12.8%) 등의 순으로 대답했고, 여성은 '성관계'(21.1%) - '키스 정도'(20.2%) - '손잡기'(12.6%) 등의 순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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