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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몽촌토성 인근 한성백제박물관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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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2천년 전 한성백제(BC 18~AD 475) 시대의 유물들을 한자리에 모은 박물관이 2008년 문을 열 전망이다. 서울시는 송파구 풍납동 풍납토성.방이동 몽촌토성.강동구 암사동 선사유적지 등 한성백제의 유물이 대거 출토된 지역 인근에 2천~3천여평 규모의 '한성백제박물관(가칭)'을 건립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박물관은 한성백제를 중심으로 그 전후 시기의 고대사를 포괄하며, 특히 유물이 출토된 유적지의 모습과 당시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역사 체험장으로 건립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올 상반기 내로 박물관 건립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내년까지 기본계획을 세워 2008년께 박물관을 완공할 방침이다.

신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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