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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山에 청소년극기훈련장-파도타기등 각종시설물.야외교육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강남 수서아파트단지 인근 대모산 3천평에 대규모 청소년 극기훈련장이 조성돼 11월 개장된다.
강남구는 17일 청소년들의 심신단련과 극기심을 기를 수 있도록 일원동 대모산 3천여평에 토지보상비등 1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11개 종류의 체력단련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약도 참조〉 극기단련장엔 줄로 매단 통나무를 타고 건너는 파도타기와 나무로 만든 벽을 타고 올라가는 등반벽 오르기,머리위에 거미줄처럼 엉킨 줄을 타고 가는 거미줄타기등의 극기 시설이 들어선다.
이밖에도 철길건너기.외줄타기.밧줄타기.통나무건너기.외나무다리건너기.균형잡기.지붕오르기.출렁다리 건너기등 11개 종류의 체력단련 시설이 설치돼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체력단련장 남쪽과 북쪽엔 청소년들이 각종 공연과 오락을 즐길수 있는 3백명을 수용할수 있는 야외교육장과 1백여명이 앉아서쉴 수 있는 대형파고라등 부대시설도 조성된다.
이와 함께 체력단련코스 주변엔 시민들이 숲속을 거닐면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나무의자와 약수터등 편의시설도 군데군데 설치된다.이들 시설은 청소년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연과의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모두 통나무를 이용해 만 들어지는 것이 특징.
한편 구는 하반기부터 주차장과 소공원등의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李啓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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